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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 송도 국제회의 도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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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마이스 산업 확대 위해 복합지구 추진...
 
 
인천시가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을 키우기 위해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 일부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한다. 시는 내년 정부 승인을 받으면 이들 지역에 투자·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 송도와 영종 일부 지역을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최종 확정되려면 시가 '국제회의 복합지구 육성·진흥 계획'을 세워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시는 내년 하반기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회의 복합지구가 되려면 법적 요건을 갖춰야 한다.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국제회의산업법) 시행령을 보면 회의·숙박 등의 시설을 두고, 해마다 5000명 이상의 외국인이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지역이면 복합지구로 지정될 수 있다. 면적은 400만㎡ 이내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는 MICE 산업에 특화한 '관광특구' 성격을 띤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개발부담금·교통유발부담금 등을 감면받을 수 있고, 문체부로부터 회의 유치나 전담조직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는 길이 열린다. 

아직 국내에는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된 사례가 없다고 시는 설명했다. 국제회의 복합지구 제도는 지난 2015년 3월 국제회의산업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다.

경남 창원시, 경기 수원시·고양시 등지에서 지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를 마치기로 했다.

올해 안에 이런 내용을 담은 방향으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초 연구용역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을 활성화하려면 회의나 전시, 관광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마이스 산업이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국제회의 복합지구가 되면 인천이 '국제회의 메카'로서의 상징성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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