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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평창 철도 주파시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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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인천공항~평창간 철도’주파시간이 당초 계획했던 ‘70분 이내’가 아닌 93분으로 추진돼 논란과 반발이 예상된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27일 열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천공항~평창간 철도의 정부 추진안을 제시했다.

정부추진안은 ‘인천공항~수색~용산~청량리~원주~평창 구간(248.7㎞)’으로 소요시간은 93분으로 예측됐다. 이는 중앙선 청량리~서원주(86㎞) 구간을 시속 200㎞급으로 개량하는 것으로 주파시간은 당초 국토부가 제시했던 107분에서 14분이 단축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인천공항~용산(시속 230㎞· 소요시간 25분30초) △용산~청량리(시속 120㎞·7분30초) △청량리~서원주(시속 200㎞·32분30초) △서원주~평창(시속 250㎞·27분30초) 등이다.

권 장관은 “직통열차 운행 등을 통해 운행시간 단축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해양위 허천 의원은 이에 “인천공항철도 연계시설 확충은 강원도보다는 수도권 중심의 SOC 사업”이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약속한 70분내 이동 약속은 공언이 될 우려가 커 추가 단축방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201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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