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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 영종도 무비자지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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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인천 영종도를 무비자지역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에 대비해 인천과 북한 개성ㆍ해주를 연결하는 삼각 경제벨트 조성도 추진한다.

송 시장은 16일 오전 매경 이코노미스트클럽 조찬 강연에서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무비자 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무선전파식별(RFID) 등 신기술을 활용해 영종도를 무비자 지역으로 지정하면 골프나 쇼핑 등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 방문이 늘어나 해외자본과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영종도 무비자 추진을 올해 하반기 9대 중점관리 과제로 포함시켰다. 영종도가 무비자 지역으로 지정되면 지난해 130만명을 기록한 중국인 관광객이 수년 내 10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개성~해주를 연결하는 삼각 경제벨트 사업에 대해 송 시장은 "인천은 육상 비무장지대(DMZ)처럼 해안선으로 연결돼 북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면서 "인천과 개성~해주를 연결하는 삼각 경제벨트가 조성되면 서울과 평양을 배로 연결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잠재적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송 시장은 이날 대권주자가 갖춰야 할 4대 리더십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송 시장은 "리더십은 시기에 따라 변하고 달라진다"면서 "지금 같은 시기에는 국제적 감각과 남북관계에 대한 분명한 전략적 사고, 국민을 먹고살게 할 수 있는 확실한 비전, 사회통합과 소통능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20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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