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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용유·무의 천혜의 자연경관 살린 명품관광 도시화 사업 ‘잰걸음’

 

‘한국판 할리우드 테마파크’ 을왕산 아이퍼스 힐 등 4개 사업
미국 투자사와 협상 완료·개발 실시계획안 마련 등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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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을왕산에 '아이퍼스 힐(IFUS HILL)' 조성사업을 위한 토지이용 및 공간계획안.<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용유·무의 지역 명품 관광 도시화를 위한 4개 선도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민간사업자는 이곳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최소한의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2일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중구 용의·무의 지역에서는 을왕산 ‘아이퍼스 힐’,‘용유오션뷰’, ‘무의 LK’,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사업 등 4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가장 최근에 민간사업자를 찾은 을왕산 문화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SG산업개발㈜이 맡고 있다.

SG산업개발㈜은 현재 개발계획을 수립하면서 산업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엔터테인먼트 관련 투자사와 을왕산 정상부를 ‘한국판 할리우드 테마파크’로 운영하기 위한 협상을 순조롭게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계획을 포함해 3∼4월 중 개발계획(안)을 인천경제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산업부는 개발계획 변경 및 경제구역 지정 신청과 관련된 심의를 1여 년 정도 벌인다.

을왕동 산77-4 일원 80만7천733㎡의 터는 지난해 2월 경제구역에서 해제됐다.

을왕동 산 70-1 일원 12만4천530㎡의 터에는 ㈜오션뷰가 사업자로 나서 호텔과 타운하우스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과 민간사업자는 2017년 하반기부터 정부 소관 부처의 요구에 맞춰 이 곳의 환경 훼손을 극소화하기 위한 개발계획을 지속적으로 수정해 보완하고 있다. 산림지역의 능선 축을 살리고 화강암이 풍화작용으로 핵석만 남아 탑처럼 쌓여있는 형태의 ‘토르’ 지형 등도 그대로 보존한다.

㈜오션뷰는 건축물의 층수를 낮춰 경관을 보전하고 가용면적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무의동 산 349-1 일원 123만5천613㎡의 터에서 진행 중인 ‘무의 LK’ 사업과도 같은 형국이다. 민간사업자인 그랜드개발㈜은 정부 소관 부처의 환경영향평가에 따른 보완 사항을 100% 반영해 개발 및 실시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7년 11월께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오션뷰와 그랜드개발㈜는 1번의 연장을 거쳐 2019년 11월까지 실시계획신청을 마무리해야 된다. 사업 협의 기간에는 2번의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반면, 무의도 일원 44만5천98㎡ 규모의 터에 숙박·위락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쏠레어코리아㈜는 실시계획 수립과 관련해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쏠레어코리아㈜는 2020년 2월께 까지는 실시계획수립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쏠레어코리아㈜가 실시계획 신청을 위한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촉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출처 : 기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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