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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 속도전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사진>가 건설된다. 김포~파주간 고속도로와 하성나들목(IC)이 신설된다.  

영종~청라 제3연륙교는 공항과 육지를 연결하는 세번째 해상교량이다.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실시설계에 들어간 제3연륙교는 오는 3월 건설사업관리(설계감리) 용역에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설계 경제성 검토(VE), 2단계 투자심사,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는 인천시 중구 중산동에서 서구 원창동까지 4.66㎞(해상 3.64㎞ㆍ육상 1.02㎞) 길이이며, 왕복 6차로 차도와 자전거도로, 보도로 이뤄진다. 오는 2024년 하반기 완공 후 2025년 상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이 다리는 건설비 5000억원을 2006년 영종ㆍ청라국제도시 택지 조성원가에 반영해 확보해 놓고도, 제3연륙교 개통 시 통행량이 줄어들 제1연륙교 영종대교와 2연륙교 인천대교의 손실을 누가, 얼마나 부담할지를 놓고 인천시와 정부, 민간사업자 간에 이견을 보여 공사가 늦어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시민 숙원인 제3연륙교 개통이 계획대로 이뤄지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포~파주 고속도로도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27일 착공된다. 김포-파주 고속도로와 하성IC 건설에는 모두 1조6184억원이 투입된다. 

김포~파주 고속도로는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부터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까지 총 25.45㎞ 구간에 4차로로 건설된다. 

오는 2025년 노선 준공 시기에 맞춰 2024년 4월부터 김포휴게소 건설도 진행될 계획이다.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서울외곽순환선을 대체하는 수도권 제2순환망의 조기 구축을 통해 김포 등 대도시권의 교통혼잡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착공이라는 결실을 만들어낸 만큼 하성IC를 비롯한 노선 전 구간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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