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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 ‘제3연륙교’ 연내 착공한다

  • 제3연육교,제3연육교실시설계,제3연육교착공

 

인천경제청, 3개 공구로 분할해

부대공사 우선착수 ‘묘책’ 마련

2025년 개통 목표 차질 없을 듯

 

인천광역시가 박남춘 시장의 공언대로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12월 착공을 확정했다.

이 공사를 3공구로 분할, 부대공사를 미리 착공하는 ‘묘책’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당초 착공의 선결조건으로 예상됐던 인천대교 민자사업자와 국토교통부간의 손실보상 협의와 무관하게 연내 공사 착공이 가능해졌다.

3일 관계기관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은 이 사업 공구를 3개 공구로 분할해 실시설계가 끝나는 대로 부대공사를 본 공사와 동시에 발주할 계획이다.

발주 시기는 8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3개 공구란 3연륙교 발주를 해상교량 공사인 2개 공구(본공사)와 1개 부대공사로 나눠 본 공사는 실시설계 기술제안으로, 부대공사는 기타공사로 발주한다는 설명이다.

부대공사란 본 공사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본 공사 전에 미리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공사다. 인천시 관계자는 “부대공사의 범위는 해상교량 건설에 필요한 작업장과 물양장, PC 하우스 등이다”고 말했다. PC 하우스란 해상 또는 하상 교량 기초의 파일 캡 시공 과정에서 파일 두부에 설치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영구거푸집을 지칭한다.

인천시는 오는 10일 열리는 제12회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공사기간 산정의 적정성 심의에 공사기간을 54개월로 요청하면서 이 같은 내용도 함께 지심위 위원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부대공사를 분할해 발주한다는 묘안을 통해 박남춘 시장이 공언한 제3연륙교 12월 착공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공사기간 단축으로 2025년 개통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부대공사를 기타공사로 발주하게 되면 실시설계 기술제안 등 기술형입찰 대상공사의 복잡한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돼 동시에 발주하더라도 발주 공고부터 낙찰자 결정, 착공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실제 적격심사 대상공사는 본 공고에서 개찰까지 한 달 정도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특히 부대공사를 미리 착공하게 되면 본 공사를 곧 바로 진행할 수 있어 공사기간 단축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본 공사를 위한 공사 환경 조성을 미리 갖춰놓았기 때문이다.

부대공사를 6개월 간 미리 진행하면서 기존 선결과제로 지적돼 온 인천대교 민자사업자와 국토교통부 간 국제소송도 공사 착공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됐다. 인천대교 대주주인 MKIF와 국토교통부 간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결과는 올해 상반기 확정될 전망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부대공사를 별도 발주해 올 연말 착공할 계획이다. 부대공사가 마무리되면 바로 본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며 “부대공사를 통합으로 묶어 발주했다면 내년 초 낙찰사를 선정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이 60개월 이상 소요되면서 2025년 개통이 어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애초 제3연륙교 공사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공사의 경우 진행 해야 할 조달청 계약요청 △본 공고 △현장설명회 △기술제안서 심의 △적격자 선정 △적격자 설계보완 등의 절차가 필요해 박 시장의 공언에도 불구하고, 연말 착공이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인천시에선 영종, 청라 주민들로 구성된 제3연륙교 시민협의체를 3차례 개최하면서 최적의 대안을 도출했다는 설명이다.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은 길이 4.66㎞ 6차로 규모로 건설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제3연륙교 설계경제성(VE)과 특정 공법심의를 채택해 공사비 약 300억원 상당을 절감했다. 건설 총사업비를 6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를 감안하면 2개 공구 공구 당 건설비는 3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출처 : 건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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