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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항에 대규모 배후물류단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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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아암물류2단지·영종도 투기장 등 5곳에 1,118만㎡ 규모
영종도 투기장엔 사파리등 유치
정부에 부지·관리권등 출자 건의

 
오는 2020년까지 인천항 주변에 1,118만7,000㎡의 배후물류단지가 새로 조성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2015년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97번지 일대 아암물류2단지에 263만㎡(1단계 156만㎡)의 배후물류단지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또 북항배후단지 56만5,000㎡(2012년), 영종도 투기장 316만1,000㎡(2016년), 경인아라뱃길 투기장 82만8,000㎡(2011년말), 인천신항 배후단지 400만3,000㎡(2016~2020년)등 모두 5개소의 대형 배후물류단지를 조성해 국내외 물류기업의 배후부지로 활용하기로 했다.

인천항 배후물류단지는 지난 2006년 남항의 아암물류1단지(100만㎡)가 개장돼 부가가치가 높은 배후단지로 자리를 잡은 이후 북항과 남항, 인천신항(송도국제도시 남단)등 특성화된 첨단물류단지가 잇따라 조성되고 있다.

남항의 첫 첨단 물류단지인 아암물류1단지는 2006년 개장 후 미국 대형 유통회사와 스페인 3대 의류업체, 세계적인 컴퓨터 회사 등의 제품을 보관하는 물류업체가 입주해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라지구 외곽의 청라투기장(17만3,000㎡)도 지난 2006년부터 목재, 철재 등 화물을 보관하거나 야적용도로 활용돼 오다 중고차 수출입을 활성화 하기 위해'중고자동차 물류단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올 하반기 완공될 예정인 경인아라뱃길 준설토투기장(82만8,000㎡)에는 항만물류단지, 레저복합단지, 국제물류단지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또 400만3,000㎡의 인천신항 배후단지와 316만1,000㎡의 영종도 투기장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첨단물류단지, 해양친수공간으로 각각 개발하기로 했다.
 
IPA는 특히 영종도 투기장을 여가 중심형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정부에 부지와 관리권 등 출자를 건의하기로 했다. IPA는 이곳에 사파리(99만5,000㎡), 골프장(83만3,000㎡), 워터파크(26만3,000㎡)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인천신항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소요되는 막대한 투자비를 확보하기 위해 영종도 투기장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올 상반기 내에 IPA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기 위한 협의를 마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16년까지 부지조성을 마치고 2018년말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배후에 약 1,200만㎡의 물류단지가 새로 조성될 경우 항만부지 임대료도 대폭 인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인천항 배후단지 임대료는 ㎡당 연간 1만3,000원꼴로 부산항의 3,600원보다 4배 가량 비싼 실정이다.
 
 
서울경제 (20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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