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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경제청·LH, '청라·영종 해법찾기'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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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룩한 난제 풀릴까 초미 관심… 투자유치 활성화 등 3가지 논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LH 청라영종사업본부가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영종지구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찾는 첫 모임을 연다.

 

인천경제청은 "청라·영종 사업추진 1차 정례회를 12일 오전 LH 청라영종사업본부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청라·영종지구 개발사업은 인천시와 LH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꼬여 있어 해법을 찾기 어려운 현안 사업을 두고 협의체를 구성한 적은 없었다. 이번 정례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소관하는 행정기관과 개발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국가공기업이 지구 활성화란 공동의 목적 아래 모임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첫 정례회에서 두 기관은 '청라·영종 주요사업 추진현황 점검', '현안 사항 대책 강구',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토의' 등 3가지 안건을 두고 토론한다.

 

이 자리에서 인천경제청은 '투자유치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청라지구는 현재 대형 아파트단지만 있을 뿐, 투자유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게 청라 인천하이테크파크(IHP) 조성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지식경제부가 이곳을 산업단지로 지정하면 국내외 기업을 적극 유치하려 하고 있지만, 수년 동안 LH는 부지매입조차 하지 못한 상황이다.

 

LH는 현재 청라지구에 입주했거나 곧 입주할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강화를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청라지구에는 2천600여 가구가 입주해 있지만, 도로와 공원 등 도시 기반시설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대중교통편도 크게 부족하고, 주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로 인한 민원도 많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정례회를 통해 투자유치 활성화와 입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201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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