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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 스태츠칩팩 공장 규모 두 배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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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물류단지에 12만㎡ 신규 준공… 생산시설 23만㎡로 확대
800여 명 추가 고용… 10년간 수출확대 효과 ‘33조 육박’ 전망

 

▲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인 공항물류단지에 12만㎡ 규모의 신규공장을 준공했다.
▲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인 공항물류단지에 12만㎡ 규모의 신규공장을 준공했다.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STATS ChipPAC Korea)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대에 공장 규모를 2배 이상 늘렸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지난 25일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인천경제자유구역인 공항물류단지에 12만㎡ 규모의 신규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스태츠칩코리아의 공장 규모는 기존 11만㎡에서 23만㎡로 배 이상 커졌다.

2014년 외국 제조업체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대에 첫 입주한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반도체기업으로 올 매출액만 약 8억 달러(9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 전문기업인 스태츠칩코리아는 인천의 전반적인 수출 부진에도 2배 이상 반도체 수출량을 늘려 올 상반기 전체 수출량을 26.4% 끌어올렸다.

최근 반도체패키징 시장은 사물인터넷(IoT) 등과 같이 더 얇고 소형화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첨단 SIP(System-in-Package) 기술은 기존 반도체패키징 비즈니스를 뛰어넘어 사물인터넷과 네트워크 모바일 등 활용 분야가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확고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업계는 반도체 전후 공정 업체 등에 대한 직접 생산 유발 효과가 10년간 총 56조5천억 원, 수출 확대 효과는 총 32조9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이번 신규 공장 증설로 800여 명의 추가 고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주영 시 투자유치전략본부장은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자유무역지역 내 앵커시설로 자리잡아 ‘세계적 반도체패키징 및 테스트 메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기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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