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영종도~신도~강화도 도로건설 '급물살'

  • 0

 
 
사업 1단계 영종~신도 연결
공항공사 기금 출연 긍정적
재정사업 전환땐 정부지원도

 
 
인천 영종도에서 신도를 거쳐 강화도까지 연결되는 '영종~강화 간 도로건설' 사업이 올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 1단계 격인 영종~신도 간 연결도로 건립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긍정적 신호가 켜졌다.

인천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영종~신도 연결도로 사업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영종~ 강화 전체 14.6㎞ 구간 중 영종~신도(3.5㎞)를 1단계, 신도~ 강화도(11.1㎞)를 2단계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인천시는 영종에서 강화까지 단번에 연결하려면 사업비 규모가 커지는 데다, 타당성 확보문제 때문에 사업추진이 늦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 소음피해를 보고 있는 신도지역 주민들의 피해보상 차원이기도 하다.  

인천시는 영종~신도 간 3.5㎞ 구간의 도로건설을 위해 총 963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공항 소음피해에 따른 지역사회 공헌기금 출연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요구 중이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출연금을 받아 영종~신도 연결도로 건설사업비에 보탤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시의 이런 요구에 긍정적 입장을 보여, 양측이 구체적인 사업비 분담규모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는 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현재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엔 이번 연결도로가 '민자사업'으로 구분돼 있는데, 이를 '재정사업'으로 변경해 달라는 것이다. 인천시 계획이 현실화하면, 영종~신도 간 연결도로건설 사업에 정부 지원이 가능해진다.  

인천시 관계자는 "조만간 인천공항공사의 사업비 참여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천공항 소음피해를 입고 있는 신도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이번 연결도로 건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출처 : 경인일보
 
 
 
 
 

부정클릭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