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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똑똑한 도시 '송도·영종·청라'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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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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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올 4월부터 운영 본격화 
 
CCTV 수집한 각종 정보 
 
클라우드 기술 통해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적인 똑똑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전 세계는 도시간의 경쟁과 협업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도시인구 증가에 따라 도시문제, 자원고갈, 기후온난화 등으로 경제적 환경적으로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심화되는 도시화로 도심지역의 인구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효율적인 이동 편의와 거주 편의, 보건, 교육, 안전 등 공공서비스의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것.
 
이런 상황에서 '똑똑한 도시(Smart City)'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세계적인 모델로 꼽히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 도시는 사물형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도심 지역의 거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을 넘어 21세기 도시인의 삶을 결정하는 여러 영향 요인을 축약하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내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는 스마트 도시를 '지속 가능한 개발, 삶의 질 향상 및 경제 개발을 이루기 위한 전략적인 계획에 기술을 적용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를 단순한 기술을 적용하는 단계가 아닌 도시 개발의 전략적 계획의 실행방법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 도시는 선진국은 물론 신흥 개발도상국 등에서도 급속한 도시화와 기술발달에 따른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첨단 정보화도시 구축과 관련한 노하우가 자연스럽게 하나의 '도시 개발 패키지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인도 등은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도시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스마트 도시를 공통적인 해결 방식으로 사업을 채택하고 있으며 첨단 정보기술을 보유한 국가와 기업들은 도시화가 급속도로 이뤄지는 도시 등을 주목하며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 도시 구축 경쟁은 점점 가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는 지난해 11월 1단계를 마친 뒤 올 4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송도, 영종, 청라국제도시에 설치된 각종 CCTV 등에서 수집된 각종 정보를 클라우드 개념을 살려 총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교통 분야에서는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버스 도착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하고, 버스 쉘터에는 CCTV를 가동하며 버스정류장 주변에는 무료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도로교통 전광판을 통해 각종 교통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방범분야에서는 CCTV를 하나로 관제하기 위한 통합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송도국제도시 곳곳에 설치된 CCTV는 거동 수상자의 배회, 월담 등 이상 상황을 능동형 영상감시를 통해 탐지 및 조치하는 생활방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CCTV는 수배, 세금체납 등 문제차량의 번호를 인식하고 대응하는 기능까지 제공된다.
 
송도 진출·입 차량에 대한 정보수집을 위해 모든 교량에 500만 화소급의 차량번호수집 카메라 20대를 설치하고 통과차량의 번호수집과 수배차량 조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실시간 적발된 범죄해소를 위해 인천경찰청과 협업해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에 2월부터 경찰관이 상주해 근무하기로 했다. 
 
방재분야는 고층건물 화재를 감시하는 고배율 카메라를 설치하고, 인천소방안전본부, 재난안전처, 인천LNG생산기지 등과 연계해 재난재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재난재해 상황 발생시 시민들에게 웹, VMS(가변전광판), 방범스피커 등을 통해 대피안내를 유도하게 된다.
 
환경분야는 송도 내에 온도와 습도, 시정, 풍향풍속, 일사량, 황사, 자외선, 일조, 기압, 강우량, 노면결빙 등 각종 기상센서를 설치하고 여기서 얻어지는 환경정보를 시민들에게 웹, VMS(가변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시설물관리분야는 교통, 방범, 방재, 환경, IFEZ전용단말, 유무선기반망에 사용되는 각종 시설물에 대한 감시를 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에서 하게 되며, 시설물에 이상에 발생했을 때 원격으로 시설물 상태를 파악, 문제상황을 공유하고 협업조치를 통해 시설물 보수인력을 현장에 출동시켜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에 나선다. 
 
융·복합서비스분야는 교통, 방범, 방재, 환경 등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형태의 모바일 포탈로 제공하고, 무료 와이파이존을 통해 주변 지역 및 행사 소식, 재난정보 등을 안내하는 스마트 푸쉬(Smart Push)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처럼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 시티 클라우드 센터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첨담 정보도시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클라우드 센터는 중앙컴퓨터에 데이터를 올려 두면 다른 장소에 가서 내려 받거나 작업을 하고 다시 올려 둘 수 있다는 개념을 인터넷에 도입한 것이다. 클라우드 기술을 스마트시티 사업에 접목할 경우 사업 확장이 쉽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등 3개 지구의 스마트시티 3S(Space, System, Service) 통합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구별 별도로 구축 운영토록 한 운영센터를 하나의 센터로 합치고(Space 통합) ▲분산되어 있는 IT자원을 하나로 통합하며(System 통합)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토록(Service 통합) 하는 것이 그것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통합구축을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직접 구축한 인프라 및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의 통합플랫폼 등의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 등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제주도의 관광단지나 국가전산센터 구축 사업에서도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사례를 참고해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에는 벤치마킹 등을 목적으로 세계 각국과 기업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IFEZ 스마트시티의 모델을 'K-Smart City 모델'로 발전시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인천경제청 김명성 스마트시티 과장은 "지금까지 스마트 시티 사업을 통해 도시경쟁력 1위의 목표달성을 위한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며 "새로운 IFEZ 스마트시티 추진으로 도시공간에 융합해 도시의 안전성, 편리성, 접근성 등 도시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 IT 기반을 갖춘 U-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스마트 시티의 대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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