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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관세청, 인천공항 T2 면세점 입찰공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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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3·중소·중견3 총 6개 면세점 사업자 선정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배치 계획.


 
관세청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면세점 사업자 신규 특허 신청공고를 지난 15일 발표하면서, T2 면세점 사업자 선정 경쟁이 본격화됐다.
 
관세청은 오는 4월 6일까지 업체들로부터 특허신청서 접수를 받으며, 인천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와 함께 업체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DF1에서 DF6까지 총 6개 권역으로, 일반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각각 3개의 사업자를 선정한다. DF1(향수·화장품), DF2(주류·담배·포장식품), DF3(패션·잡화)는 일반기업 3곳이, DF4·DF5(전 품목), DF6(패션·잡화·식품)은 중소·중견기업 3곳이 선정 대상이다.
  
평가기준은 △보세화물의 보관ㆍ판매 및 관리 능력 △관세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ㆍ명령 등의 위반 여부 △재무건전성 등 보세판매장 운영인의 경영 능력 △중소기업제품의 판매 실적 등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도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정도 등이다.
 
평가는 평가 기준표에 따라 특허심사위원회에 참석한 각 심사위원의 평가점수(1000점 만점) 중 최고·최저점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점수를 합산해 평균점수로 환산한다. 특허심사위원회에 참석한 심사위원의 평가결과 평균점수가 600점 이상을 얻은 사업자 중 상위 1개 사업자에 대해 사전승인을 한다,  
 
만약 특허신청업체의 평균점수가 같은 경우 평가기준표의 ‘운영인의 경영능력’을 제외한 4개 대분류 평가 항목 중 배점이 큰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번 면세점 사업자 선정은 또 한 번의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9일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면세점 사업자 선정 사업 설명회에는 롯데·신라·신세계·한화·두산과 세계 1위 면세사업자 스위스 듀프리와 2위 미국 DFS도 참여했다. 중소·중기 사업자로는 그랜드관광호텔·하나투어·삼익악기·엔타스·알펜시아 등이 참여했다. 
 
한편, 공항공사는 지난 1일 일반기업(대기업) 3곳, 중소·중견기업 3곳 등 총 6곳의 면세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관세청과 갈등을 빚어지기도 했으나, 공항공사와 관세청이 각각 절반씩 심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하면서 잘 마무리됐다 .
 
 
출처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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