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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관광공사, 올해부터 '거점 중심 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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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실' 축제 5월로 옮겨 확대, 쇼핑센터·영화 촬영지 연계 
특산품·템플스테이 체험 '슬로 투어'·철도 프로그램도 눈길 

영종도 2층 투어버스·힐링로드 코스… 권역별 맞춤명소 밑그림

 
 
인천관광공사가 올해 중구 개항장 일원, 송도, 영종도, 강화, 도서 지역 등 인천을 권역별로 나눠 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거점 중심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마구잡이식 관광 활성화 사업을 거점별로 세분화해 특화된 관광 전략을 펼치겠다는 것이 관광공사의 전략이다. 

우선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는 올해 9월부터 2층 천장이 열리는 시티투어버스가 운행되고 이와 연계한 관광 상품이 개발된다.  

오는 8월 도입될 2층 버스는 한 대에 5억원으로 모두 4대가 영종도에 배치된다. 2층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하는 곳은 서울, 부산, 대구 등 몇 곳 안 된다. 시는 인천공항과 송도국제도시, 원인재역 노선에 버스를 투입하고 이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환승객들이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며 짧은 시간 내에 도심 곳곳을 둘러보고 식사나 문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강화도에서는 '강화 힐링로드 코스' 상품이 개발된다.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석모도 미네랄 온천장과 연계해 휴양림, 강화 나들길, 매화마름군락지(람사르 습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강화도만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관광 상품이다. 

이와 함께 순무, 인삼, 약쑥 등 강화도 특산품을 맛보고 템플스테이(전등사)를 체험할 수 있는 '슬로 관광(Slow Tour)' 사업도 추진한다. 

관광공사는 오는 6월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삼산연륙교가 개통되면 이런 관광상품들의 수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 개항장 일대에서는 지난해 10월 진행했던 '개항장 밤마실' 축제를 5월로 옮기고 규모도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개항장 일대 각종 문화시설과 공방, 카페 등을 무료 개방하고 유치원, 초등학생 등 1천명 이상 참가하는 문화재 그리기 대회도 열린다. 개항장 역사가 담긴 소개 책자도 만들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해 학생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 개항장 중심에 있는 하버파크 호텔의 신규 운영사를 선정하고 전면 리모델링 해 중국 관광객들은 물론 국내 관광객들도 흡수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호텔 내에 전망대와 라운지 등을 따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는 계획도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쇼핑과 연계한 각종 관광 상품을 개발 중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커낼워크, 코스트코, 롯데몰 등 도심 곳곳에 있는 쇼핑센터와 브런치 카페, 영화 촬영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밖에 관광공사는 동인천, 부평 등 구도심권에서도 수인선, 인천지하철 등 철도와 연계한 각종 관광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기존 인천에 있는 관광자원을 잘 엮어 상품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거점 중심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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