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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 동북아 최대 카지노 관광도시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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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붐 뜨거운 인천 영종도를 가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지난 4월 개장
테마별로 5개 대형 프로젝트 진행
공항철도 개통으로 서울역과 43분

 

영종도에는 글로벌 기업들이 들어오면서 호텔과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영종도에는 글로벌 기업들이 들어오면서 호텔과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 영종도의 부동산 개발 붐이 뜨겁다. 미주 지역에도 영종도 부동산 분양 광고가 소개될 정도이며 글로벌한 투자 지역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공항이 세계서 9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공항으로 알려져 있지만 오래 전에 이민온 한인들은 영종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현장 취재를 통해 과거 작은 섬으로만 알려졌던 영종도가 지금 어떻게 변했고 앞으로 어떤 모습을 그려낼지에 대해서 소개한다.

◆ 영종도 개요

인천시는 2003년 경제자유구역청을 신설하고 영종도를 중심으로한 3곳의 경제 개발 구역을 선정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4184만평이 개발되고 있는 영종도를 비롯해서 인근 지역인 송도(1611만평)와 청라(542만평)로 나뉘어 진다.

개발 규모가 제일 큰 영종도는 동북 아시아 허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동북아 최대 카지노 시설이 들어서며 해양관광과 항공 물류 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인천공항의 경우 이용객 수가 계속 늘면서 오는 7월 제2 터미널이 완공되면 총 7200만명의 항공기 승객들이 거쳐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공항이 된다.

영종도에서 인천대교를 건너면 송도로 연결되고 공항철도를 타면 청라국제도시로 갈 수 있다.

◆ 영종도 5개 대형 프로젝트

영종도 개발 사업은 테마별로 5개 사업 구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위치 및 개발 내용에 따라 미단시티, 푸리&시저스, 드림 아일랜드,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다.

2025년에 완공되는 미단시티는 카지노, 의료. 복합 쇼핑몰과 리조트 시설이 들어서고 푸리&시저스는 역시 카지노를 기반으로 컨벤션 센터와 쇼핑몰 등이 202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림 아일랜드는 국제 컨벤션센터, 의료 관광시설, 스포츠 파크, 생태공원, 리조트 시설 들이 2020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지난 4월 호텔을 개장하고 카지노 영업을 시작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컨벤션센터와 휴양시설에 대한 공사가 2017년 완공 목표로 한창 진행중이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단지는 카지노와 파라마운트 영화 테마파크, 5성급 호텔 1000실, 야외 공연장,아쿠아리움 등 총 6조 3000억원이 투자되어 2020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영종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이곳에 개발 붐이 일고 있지만 전체 물량의 30% 정도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영종도는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다국적 기업들도 진출

싱가포르의 반도체 기업인 스테츠칩팩코리아와 BMW드라이빙 센터, 보잉 운항 훈련센터 등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어 고용 시장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90여 항공사가 인천공항에 취항하면서 이들 항공사의 승무원들이 체류할 호텔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영종도에 위치한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생활할 수 있는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영종도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대기업들이 영종도에 들어오며서 이들을 위한 주거및 숙박 시설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종도 운서역앞에 골든 튤립 호텔을 개발한 이승환 채우코리아나 회장은 "영종도는 인천공항 규모에 비해 관광객이나 승무원이 체류할 호텔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하면서 "인근 지역 호텔 투숙률이 80~90% 수준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레지던스나 비즈니스 호텔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 사통팔달 교통

과거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로 들어가려면 리무진 버스나 택시를 타야만 했다.

그러나 공항철도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하면서 수도권으로의 연결이 빠르고 편리해졌다.

인천공항에서 직통 공항열차를 타면 서울역까지 논스톱으로 43분에 도착할 수 있다. 중간에 12곳의 역에서 정차하는 일반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58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직통 열차가 8000원, 일반 열차가 4150원이다.

일반 공항 철도를 이용하면 공덕과 홍대 입구역을 이용해서 수도권내 다른 지하철과 연계된다.

주의할 점

영종도에는 많은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지만 워낙 규모가 크다 보니 위치에 따라서 투자 효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영종도에 투자를 생각한다면 가능한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이 좋고 현지 사정에 밝은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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