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영업소 통행료 지원

 

인천중구의회, 건의안 통과

 

인천시 중구의회(의장·하승보)는 지난 17일 제20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인천공항고속도로 신공항영업소 통행료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구의회는 건의안에서 "인천시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 북인천영업소와 인천대교를 이용하는 영종·용유지역 주민들에게 1일 왕복 통행료로 3천600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인천공항고속도로 신공항영업소를 통과하는 주민에 대해 전혀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영종하늘도시 건설과 운북 복합레저단지 조성,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 등 영종지역의 개발을 막아 영종지역 전체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중구의회는 의회입법의 효율성을 높이고, 법률에 대한 정확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입법·법률 고문 운영 조례안'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경인일보 (20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