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영종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본격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추진하고 있는 영종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22일 IFEZ에 따르면 지난 10월 영종도 운서동 일대 복합리도트 개발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오카다 홀딩스(Okada Holdings)사가 약 490억원(미화 약 4300만 달러)의 자본금 납입을 완료했다.
이번 납입된 자본금은 그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투입된 외투 자금으로는 최대 규모다.
오카다 홀딩스는 내년 1월 중 영종복합리조트 사업계획서 제출 및 그랜드 SPC 설립, 상반기 내 인천시와 토지매매계약 체결, 개발 계획 변경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2014년 아시안게임 관련 선도사업으로 1000실의 관광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오카다 홍딩스는 세계적인 수상도시인 이태리 베네치안 시티 컨셉과 복합리조트 산업을 결합, 영종지구의 주변 시설과 조화를 이루고 국내외 관광객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호텔, 쇼핑몰, 테마파크, 컨벤션 센터 등 조성을 통해 연간 500만명 이상의 외래 관광객 및 2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IFEZ 관계자는 "이번 오카다 홀딩스사의 납입 완료로 영종복합리조트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영종지구의 서비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201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