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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AG경기장 인근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인천시 중구 운남· 운서동 등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투기를 막기 위해 수년간 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던 인천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절반 가량이 해제된다.

 

국토해양부는 인천시 중구 영종지역과 도심의 아시안게임 경기장이 들어설 곳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117.58㎢를 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현재 인천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토지 252.29㎢의 46.6%이다.

 

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중구 운남· 운북· 운서· 중산 ·남북· 덕교· 을왕· 무의동 일원 4만2천457필지 102.22㎢로 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인근이 가장 많다.

 

이외에 아시안게임 경기장 시설이 들어설 남구 학익동 산 142(0.04㎢), 연수구 옥련· 선학· 연수· 청학· 송도동 일원(5.29㎢), 남동구 운연· 만수· 논현동 일원(1.98㎢), 부평구 일신· 구산· 산곡· 청천· 부평동 일원(7.84㎢), 계양구 서운· 박촌· 귤현· 병방동 일원(0.18㎢), 서구 경서동 일원(0.03㎢) 등도 해제된다.

 

한편 인천지역의 땅값은 지난 한해동안 0.66% 상승했으며 이는 땅값이 한창 올랐던 지난 2008년 10월에 비해서는 0.17%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부일보 (201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