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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한류 박물관’ 건립된다

 

인천 영종도에 ‘한류 박물관’이 건립된다.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주)에어포트 로얄 프라자(대표 김성태)는 최근 (주)마운틴스타와 한류 박물관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달말 들어가 10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7,953㎡ (약 2,406평) 규모의 박물관에는 한류를 주도하는 인기 K팝 스타와 배우들의 주요 작품 및 사인, 소장품 1300여점이 전시된다. 한류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코너 등도 마련된다.

국내에는 그동안 일시적인 한류 전시 기획전은 있었지만, 아예 콘텐츠를 상시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이 들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외국 관광객들이 들리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포트 로얄 프라자 측은 “인천국제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국내, 외국인 등 한류 스타들을 보다 가까이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류 박물관의 관장은 ‘한류’라는 단어를 생성케했던 1대 한류 스타 HOT의 전 매니저 허남씨가 맡는다. 그는 SES, 디바 등 여러 인기 가수들의 일을 도맡아온 ‘가요통’이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은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올림픽, 월드컵 대회 이상으로 신장시키고 있다”며 “한류 콘텐츠를 한 곳에 집결하는 장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했고 이를 통해 외국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경향 (201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