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외국인 카지노 사전심사 이달 중 신청
영종도 미단시티에 추진중인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업의 사전심사가 도입된지 4개월 만인 이달 중에 신청된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국계 화상그룹인 리포그룹과 미국계 시저스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한 LOCZ(리포&시저스)가 이달 중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의 사전심사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사전심사제는 국내에서 카지노업을 희망하는 투자자가 5000만달러(528억원)를 직접 투자한 뒤 투자ㆍ카지노 운영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심사를 거쳐 사업자의 적격 여부를 판단하는 제도이다.
인천경제청은 “이 사업에 참여할 미국 시저스 관계자들이 사업 준비를 위해 국내를 오가며 늦어도 2주 안에는 심사 청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영종도에 사무소를 마련한 LOCZ코리아 측은 미단시티 8만9000㎡ 규모의 터에 외국인전용 카지노와 호텔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영종도에는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각각 포함하는 복합리조트 3곳이 들어설 계획이다.
출처 :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