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종~청라 잇는 '제3연륙교' 건설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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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용역은 청라와 영종을 연결하는 길이 4.66㎞(해상교량 3.64㎞, 육상구간 1.02㎞), 폭 6차로 규모의 제3연륙교를 상세하게 설계하는 것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4개월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4년 준공과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제3연륙교 건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실시설계를 준비하면서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맺기 위한 협의도 벌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건설 사업과 관련해 기존 민자도로(인천대교·신공항고속도로) 운영자에게 줘야 하는 손실보전금을 전액 부담하겠다고 국토부에 제안한 바 있다.
인천대교·공항고속도로 실시협약에는 이른바 ‘경쟁 방지 조항’이 있어 제3연륙교 개통으로 기존 민자도로의 통행량이 감소하면 그 손실을 보전해 줘야 한다. 협약에는 인천시가 손실보전금을 부담한다는 내용과 양 기관의 역할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