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형 골프대회 잇달아 유치
인천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대회를 잇달아 유치하고 있다.
시는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SK텔레콤 오픈 골프대회'를 올해부터 3년간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11일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올해 대회는 5월 19∼22일 영종 스카이72골프클럽에서 열린다. SK텔레콤 오픈 골프대회는 인천시, 제주도, 경기도 포천·이천 등을 순회하며 분산 개최됐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은 스포츠 관련 행사를 인천에서 열 예정이다. 또 대회 기간에 발생하는 수익금은 지역 어린이재단 등에 후원금으로 전달키로 했다.
인천시는 앞서 작년 9월에는 2016년∼2018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를 인천에서 열기로 KEB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유일한 LPGA 정규투어인 이 대회는 그동안 인천·경주·제주를 돌며 열렸지만 하나금융타운이 내년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완공을 앞두고 있는 등 인천시와 KEB하나은행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출처 : 시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