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스로이스, 영종도에 亞 최초 '브랜드 스튜디오' 오픈
11월 '롤스로이스 스튜디오' 정식 오픈…영국 굿우드에 이어 두 번째
롤스로이스 차량·비스포크(맞춤제작) 소재 전시…시승 기회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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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8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롤스로이스 던(DAWN) 발표 행사 중 신차가 공개되고 있다. |
BMW의 롤스로이스모터카가 '롤스로이스 스튜디오'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오픈한다
29일 BMW 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브랜드 스튜디오인 롤스로이스 스튜디오를 오는 11월 1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영국 굿우드 본사에 위치한 ‘아틀리에(Atelier)’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스튜디오다.
인천국제공항 인근 BMW 드라이빙 센터 내 200㎡ 규모로 들어선 롤스로이스모터카 스튜디오는 크게 2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스튜디오의 입구에 꾸며진 '자동차 갤러리(Car Gallery)'에는 롤스로이스의 최신 모델이 교대로 전시되며, 예약제로 운영되는 '아들리에' 라운지에서는 롤스로이스가 자랑하는 비스포크(맞춤제작)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롤스로이스의 라이프스타일이 그대로 반영된 아들리에 라운지는 롤스로이스의 고향인 영국 굿우드를 연상시킨다. 라운지 곳곳에는 비스포크 옵션에 적용되는 최고급 소재들이 전시돼 실제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최고급 목재, 가죽, 광범위한 색상과 옵션의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스튜디오를 방문한 고객들은 전시품을 경험한 뒤, 현장에서 비스포크 차량을 주문할 수도 있다.
시승 공간도 마련됐다. 고객들은 2.6㎞에 달하는 폐쇄형 서킷(Closed-Course)과 주변도로를 이용한 시승코스에서 다양한 롤스로이스 모델을 시험 운전해 볼 수 있으며, 본사 드라이빙 아카데미 소속 전문 강사들이 전문적인 시승을 돕는다.
스튜디오 오픈을 위해 방한한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Torsten Muller-Otvos)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한국은 명품 시장의 중심으로 성장하면서 아시아 지역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 롤스로이스 판매량에서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인 나라이기도 하다"며 "인천국제공항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은 만큼 국내외 고객들이 스튜디오에 방문해 롤스로이스의 가치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롤스로이스 스튜디오 콘셉트는 2013년 프랑스 코트다쥐르(Cote d’Azur)의 도시 깐느(Cannes)에 설립된 스튜디오로부터 시작됐다. 이어 2014년 여름, 롤스로이스는 이탈리아 사르데나(Sardinia) 섬에 위치한 포르토 체르보(Porto Cervo)에 두 번째 '썸머 스튜디오'를 열었다.
출처 : 포커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