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 5조3천억 규모 토지 공급
LH 인천지역본부, 총 301만5천㎡ 공급… 여의도보다 면적 넓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올해 관할 지역인 인천시, 경기도 서남부·서북부 지역에서 여의도보다 넓은 면적의 토지를 공급한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올해 토지공급 계획면적은 총 301만5천㎡, 공급 금액으로는 5조3천830억원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 1분기에는 인천 루원시티와 검단새빛도시에서 주상복합용지 등 20만1천㎡(공급금액 5천310억원),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자족시설용지 등 5만2천㎡(1천4억원), 인천 청라·영종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 등 18만8천㎡(2천565억원)를 공급한다.
올 2~4분기에는 인천 청라·영종지구, 검단새빛도시, 루원시티, 경기도 고양 지축·삼송·덕은지구, 김포 한강·양곡·마송지구, 시흥 은계·장현·목감지구, 파주 운정·운정3지구 등에서 다양한 용도의 토지가 공급된다.
LH 관계자는 "이미 공급한 토지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이달 초 공급한 청라지구 일반상업 및 근린생활시설용지와 김포한강지구 자족시설용지는 최고 낙찰률 143%를 기록했다"며 "신규 택지개발이 전면 중단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인천본부가 공급하는 토지는 좋은 입지를 선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LH 인천지역본부가 올해 투자할 사업비 전체 규모는 2조400억원에 달한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이미 담당 지역 내 30개 사업지구에서 사업비 63조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