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피서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도 덕교동 마시안 해수욕장. 인천시 제공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과 가까운 서구 연희동 청라 커낼웨이 수변공원에서는 올 11월 말까지 매 주말마다 카누체험장이 열린다. 저렴한 가격(참가비 3,000원)이 장점이다. 아이들을 위한 갯벌 체험장도 곳곳에 있다.
인천공항철도로 연결되는 중구 영종도에 자리한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갯벌에서 조개, 작은 게 등을 잡을 수 있다.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노래와 춤을 추며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선녀바위 해변은 기암괴석과 낙조로 유명하다.
중구 덕교동 마시안 해수욕장은 다양한 갯벌 생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동죽, 백합, 피조개, 소라 등 어패류 외에도 낙지나 작은 게까지 잡을 수 있다. 갯벌 체험 비용을 따로 받는다. 어른은 5,000원, 소인은 3,000원이다. 5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다.
육지와 가까운 무의도에선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기는 트레킹(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다. 무의도 남쪽 해안인 광명항 선착장에서 호룡곡산 정상까지는 약 1.9km 길이로 40분 정도 걸린다. 가파른 산길이 없어 누구나 무리 없이 트레킹을 할 수 있다.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는 갯벌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낙조도 감상할 수 있다. 해수욕장 입장료는 중학생 이상 기준으로 2,000원이다. 가족, 연인과 함께 찾을 수 있는 캠핑장도 있다.
중구 중산동 만정캠핑장은 낚시터를 끼고 있어 캠핑과 함께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낚시터를 중심으로 텐트촌이 들어서 있으며 침실과 부엌, 화장실을 갖춘 캐러밴도 이용할 수 있다.
연수구 송도동 여울캠핑공원(가칭)은 8월 중 개장한다. 조리시설과 샤워실, 수영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췄다. 자세한 관광 정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관광 명소와 맛집을 소개하는 블로그 ‘아이페즈인’(http://blog.naver.com/ifezuc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