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 대중골프장 사업자 ‘영종오렌지’ 선정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에 조성될 18홀 대중골프장.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IBC-I)에 조성될 18홀 대중골프장 개발 사업자로 영종오렌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 75만5000㎡에 조성될 대중골프장 사업시행자로 영종오렌지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중골프장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10개 컨소시엄에 대해 지난 27일 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제안서(90%)와 가격(10%)에 대해 종합평가를 했다.
토지사용료와 사업수행능력, 운영계획, 건설계획 등에 대한 평가 결과, 영종오렌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종오렌지 컨소시엄은 오렌지엔지니어링(40%), 오렌지이엔씨(40%), 오렌지링스(20%) 등으로 구성됐다. 오렌지엔지니어링은 2012년부터 인천 송도에 오렌지듄스골프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카이72 골프장과 잭니클라우스, 솔트베이 등 국내 유수의 골프장을 설계, 시공했다. 영종오렌지는 대중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로 13만 원을 제시하고 주중·주말 관계없이 환승객은 70%, 지역주민은 15% 할인해 해 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달 협상을 거쳐 9월 영종오렌지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영종오렌지는 환경영향평가와 인허가 등을 거쳐 내년 7월 착공 2020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출처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