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송도·영종 ‘특화’ 복합리조트 선다

  • 0

 

송도와 영종 경제자유구역이 레저·의료·교육·엔터테인먼트 복합리조트 중심의 서비스산업 도시로 개발된다. 제2의 인천경제자유구역 부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연간 400만 명 수준의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우수한 글로벌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와 영종을 복합리조트 도시로 본격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는 요우커를 직접 수용할 수 있는 카지노를 포함해 레저와 엔터테인먼트 위주로, 송도는 외국 교육기관과 사실상 영리병원인 투자개방형 외국병원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망서비스 산업 활성화 대책’을 이달 중순께 박근혜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진흥회에서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도에 집중하는 교육분야는 우수한 글로벌 교육기관을 유치하고자 교육기관 설립과 운영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해외 유명 대학의 본교 법인뿐 아니라 자회사도 한국에서 교육기관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입학 정원이나 학과 추가 등 운영상 절차는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의료분야는 투자개방형 외국병원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해외 병원 소속 의사 비율과 병원장·이사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의 최소 비율을 10%로 설정하고 병원장은 외국인으로 해야 한다.
 
의료법인이 메디텔 등 부대사업 목적의 자법인을 설립하는 실제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규제 병목을 해소하는 방안도 내놓을 방침이다.
 
외국인 환자가 한국의 병원을 선택하기 쉽도록 한국 병원의 질병 유형별 평균 진료비를 공시하고 글로벌 보험사와의 연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여기에 중국인에 대한 복수비자 발급대상과 유효기간을 확대, 환자의 가족이나 친척이 아닌 간병인도 의료관광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오랜 경기침체로 주춤했던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투자이민제 허용 등 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꿈틀대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복합리조트 서비스산업 도시 구상이 실현되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대한민국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대표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환영했다.
 
 
출처 : 기호일보
 
 
 

부정클릭 감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