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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 FTZ 물류서비스 적극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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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단지 55만㎡ 용도변경 추진
해외법인등 부가세 영세율 적용
직행화물 KTX 2020년까지 도입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물류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사업을 할 수있도록 용도가 변경돼 본격 개발된다. 인천공항 배후단지 2단계(약 55만㎡)에 대한 용도 변경(공업지역)도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인천공항 물류 허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물류서비스 육성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류서비스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은 '물류단지 공급 확대'와 '인천공항 물류 허브기능 강화'로, 해당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해외 법인 등이 국내 사업자로부터 구매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FTZ)의 글로벌 배송센터로 반입하는 물품에 대해 부가세 영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까지는 사용·소비 목적으로 반입 신고한 물품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부가세 영세율을 적용해 투자 여건이 불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토부는 세제 혜택을 통해 FTZ에 글로벌 배송센터를 유치하면 배송센터 1곳에 연간 물동량 최대 200t, 매출 360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렇게 되면 물류 분야에서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와 일자리 2만20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물류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3자물류 세액공제를 3%에서 5%로 높이고, 자금도 지원한다.

특히, 러시아와 맺은 나진-하산 물류협력 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인천공항역에 직행 화물 KTX도 도입한다. 화물 KTX는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하는 반도체 등 정밀기계, 휴대폰, 의약품, 냉동·냉장식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국토부는 2017년까지 최고 300㎞로 달릴 수 있는 화물 KTX 열차(CTX) 개발을 완료해 시범 운영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2020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도로를 통한 화물 수송에 의존하고 있어 신선화물과 특송 등 신규 수요에 대한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배후단지에 대해 공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이 이뤄지면 제조업의 입주가 늘어나 2500억원 이상의 직접 투자 및 인천공항 물류 허브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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