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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자기부상열차, 인천공항도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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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쇼핑몰 등 주변시설 개발 '활기'… 각종 시너지효과 기대도
공정률 70% 내년 상반기 시운전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운행될 자기부상철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자기부상열차 사업과 맞물려 인천공항 주변 개발이 상당히 진척중이며 여객터미널내 전망대가 철로 위에 들어서면서 명소로 탄생될 예정이다.

 

자기부상철도 사업은 공항과 배후도시의 접근성 제고 차원에서 1단계로 교통센터에서 덕교동까지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설계를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에 건설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되면 곧바로 시운전을 시작한다.

 

자기부상철도 정거장 주변으로 한 지원시설 개발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최근 파라다이스관광이 자기부상열차가 지나는 국제업무단지에 호텔·쇼핑몰·컨벤션센터 등 각종 사업을 위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기부상철도 정거장 총 6개소 가운데 105정거장이 위치한 워터파크에는 이미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정훈련장이 운영중이다. 국제업무지역에 위치한 103정거장과 104정거장 인근에는 해외 의료 관광객을 겨냥한 메디컬센터가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한다. 하얏트호텔 바로 옆에는 500실 규모의 특급호텔이 내년초 착공을 앞뒀다.

 

최근 세계공항서비스 평가 6연패 위업을 달성하는 등 인천공항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첨단 친환경 자기부상열차는 새로운 가치 창출과 각종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기부상철도 1단계 총 연장은 6.1㎞로 비교적 짧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전망이다.

 

장기주차장에 들어설 102정거장에는 대형 전망대가 설치, 공항의 주요 시설을 조망할 수 있다. 104정거장과 105정거장 사이는 해변과 맞닿아 서해의 정취를 만끽하는 등 이용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번호로 매겨진 정거장 이름은 내년 상반기까지 명칭 공모를 통해 정해진다. 자기부상열차는 GS건설이 건설중에 있으며 공정률은 70% 수준이다.

 

박기순 자기부상열차 TF팀장은 "1단계 사업완료 후 수요에 따라 단계별로 확장 사업이 추진된다"며 "최종적으로 영종도 전체를 순환하는 53㎞ 연장 철도가 들어서면 세계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일보 (20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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