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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시, "경제자유구역 일자리 창출 전략지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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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올해 시정 중 가장 큰 방점을 둔 키워드는 '일자리창출'이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선 기업투자 유치가 관건. 인천시는 3일 고용효과가 높은 서비스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투자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 유치가 여의치 않은 구도심에는 창조적인 일자리를 개발하고 유망 기업 이탈 방지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 송도·청라·영종 서비스산업 전진기지 구축

시가 일자리창출을 위한 기업투자 유치의 전략지로 삼고 있는 곳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시는 이곳에 송도(교육·의료), 청라(글로벌 유통·물류), 영종(엔터테인먼트·관광)지구를 세 축으로 하는 이른바 '트라이앵글 서비스산업 전진기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인천국제공항, 인천항만과 인접한 지정학적 프리미엄을 갖춘 트라이앵글 서비스산업 존에 글로벌 기업과 기관 등을 대거 유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투자환경 여건 조성에 집중키로 했다. 우선 송도의 교육 거점화의 근거 마련을 위해 올 상반기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서비스산업 특성화 교육기관' 지정과 지원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서비스산업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조세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등도 요구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둘러싼 대내외 투자 여건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 그동안 인천경제청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투자 유치활동에 민간 전문기관을 적극 활용하는 등 전략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 구도심, 창의적인 일자리 발굴

시는 기업 투자 유치가 여의치 않은 구도심에는 창의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창업 개발과 인재 육성 전문기관인 제물포스마트타운을 통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것이다.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벤처 창업성공 프로젝트', '일자리 박람회', '직업훈련 및 취업 알선프로그램',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청년인턴십 그로그램 참여 대상이 종전의 29세 이하에서 35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선발 인원도 200명에서 500명으로 늘린다. 시는 이와 함께 구도심의 기업 이탈 방지 일환으로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 판로개척과 인재육성 등의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 송도 교육기관 일자리 1000개 창출

시는 교육 서비스산업 기반 조성에 탄력이 붙고 있는 송도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 오는 3월 이곳에 미국의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조지메이슨대학 및 벨기에의 겐트대학을 비롯한 외국 대학들이 개교되면 10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오는 2016년에는 한국외대의 통·번역센터 등을 갖춘 '국제화지원 특화단지'가 들어선다. 시는 올해도 국내외 유명 교육기관을 유치, 연세대, 인하대, 인천대, 인천카톨릭대, 재능대 등 국내 대학들과 함께 '송도 동북아 교육 허브 조성'을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파이낸셜뉴스 (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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