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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 용유무의 복합도시·영종지구 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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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그동안 세계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부동산 경기침체로 외국인 투자유치 실패 등으로 답보상태에 놓여 있던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조성사업과 영종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이 속속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SPC에 대한 추가 자본 투자 및 투자자 유치를 확대하는 한편, 기본 구상과 토지매매계약 체결 등을 통해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중구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63억 원을 들여 용유무의도시개발㈜을 설립한 데 이어 다음 달 중 중국 강하이그룹이 1천만 달러의 자본 투자를 위한 개발협약을 SPC와 체결하기로 했다.

다만, 인천경제청은 시와 SPC, 강하이그룹 등 당사자 간 역할 분담을 분명히 하고 일정 기간 내 증자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자동 해지 조건 등을 부여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이 일대 계획적 개발계획이 마련되면 ▶보상계획 ▶행위제한 완화 ▶구분개발 ▶단계적 개발 ▶환지방식 적용지구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한 뒤 오는 10월까지 SPC 자본금을 500억 원으로 증자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렇게 되면 이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는 잠진도~무의도 간 연도교 공사는 물론 왕산 마리나사업이 본격화하는 등 올 연말부터 보상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어 중구 운서동 일대 영종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해 일본 오카다그룹과 34억 엔을 들여 다음 달까지 그랜드 SPC를 설립하고 상반기 중으로 개발협약 및 토지매매계약 체결, 개발계획 변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중으로 1천 실 규모의 호텔 사업에 들어가 오는 2014년 상반기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0조2천억 원을 들여 이 일대 24.4㎢ 부지에 호텔과 리조트·카지노·마리나·쇼핑몰 등을 짓는 사업이며, 영종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11조5천억 원을 들여 호텔·카지노·쇼핑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그동안 답보상태에 처해 있던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와 영종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SPC가 구성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이 일대의 개발은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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