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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 2단계 물류단지 기업유치에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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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상공회의소 등 3개 기관이 인천국제공항 2단계 물류단지에 외국인투자기업 및 국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는 최근 3개 기관이 인천공항 공항물류단지 2단계 부지 59만4,000㎡에 국내ㆍ외 기업을 유치하기로 하고 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경우 최고 17년간 토지임대료를 감면해 주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입주 조건은 수출을 주목적으로 하는 제조업으로 입주허가 신청일 이전 3년 동안 수출입거래 비중이 1년 동안 50% 이상 이어야 한다. 토지임대 방식은 인천공항공사가 공장일 지어 임대하는 BOT방식으로 기본 30년(10년에 걸쳐 2회 연장 가능)이며 제조기업은 연간 ㎡당 1만2,000원, 물류기업은 연간 ㎡당 2만4,000원이다.

총 사업비 기준(국내자본 포함)이 적용되는 토지임대료 감면 인센티브제도 운영된다.

외국투자기업과 국내 기업(대기업 제외)이 5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면 7년간 50%를 감면 받고, 1,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면 9년간 100%, 5,000만달러 이상을 17년간 투자하면 100% 감면 받을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2단계 물류단지는 화물터미널에서 약 1km 떨어져 있고 공항철도 화물터미널역과 7분거리,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들 3개 기관은 또 국내외 기업유치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인천상의는 각종 정보 제공과 홍보를 하고, 시는 기업 본사 이전 및 기업 유치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각종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 또 3개 기관은 오는 16일 인천상의, 23일 부평 우림라이온스밸리에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서울경제 (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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