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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의 새로운 명물 CGV입점으로 공항쇼핑 10배로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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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허브로 자리잡은 인천국제공항에 세계에서 3번째로 영화관을 오픈 했다.

세계적으로 공항에 영화관이 있는 곳은 싱가포르에 창이공항 그리고 홍콩의 첵랍콕 공항이다.

12일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CGV영화관이 입점함으로 세계에서 3번째 영화관을 가진 공항이 됐다고 밝혔다.

영화관은 그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교통센터(인천국제공항철도 공항역)의 내부공간 에스컬레이터밑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규모는 1관과 2관 254석의 소규모 극장이 된 것이다.

그러나 CGV인천공항점은 CGV최초 고급형 미니플렉스라고 자부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관람객도 참 아늑하고 편안하게 좋아하는 최신 영화를 볼 수 있어 인천공항의 새로운 명물이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영화관 인근에는 사계절 스케이트장을 비롯해 ,한류스타 기념품샵 및 다양한 식료품매장이 있어 원스톱 쇼핑몰 공간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은 규모가 좀더 컸으면 하는 바램을 지적하고 있다.

직원들은 하루에 150여명정도의 이용객이 다녀가기 때문에 결코 작은 영화관은 아니라고 말한다. 인천공항 CGV는 기존 CGV와 달리 주말 등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에는 최신영화작을 상영하고 이용객이 적은 평일 낮 시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공항 환승객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영상콘텐츠를 알린다고 한다.

인천공항이 위치하고 있는 영종도에는 공항 신도시가 개발되고 있으나 영화관이 없어 기존 주민들은 인천 도심이나 김포등지로 이동하는 불편함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3만5000여명에 육박하는 공항 종사자들의 휴게공간으로의 기능도 할 것으로 기대 할 수 있다.

 

 

아주경제 (201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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