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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송도 잇는 노면전차 보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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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 및 주안역~송도를 잇는 노면전차(TRAM) 도입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인천시는 대규모 개발계획과 신개념의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인천도시철도기본계획에 이들 지역에 노면전차를 도입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그러나 송도~주안역 간 노면전차를 제외한 송도와 영종지구 노면전차는 시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어서 현재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시 재정 여건상 당장의 사업 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늘어나고 있는 송도지역에 대한 신개념 교통인프라 구축과 교통수요 증가를 대비해 송도지구를 순환하는 노면전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송도지역 순환 노면전차는 길이 23.5㎞로 총 사업비 5천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대규모 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종지구 내 교통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총 사업비 2천400억 원을 들여 인천국제공항과 신도시를 잇는 남북 노선과 영종 복합문화단지~운북동 방안을 잇는 2개 구간에 노면전차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송도와 영종지구에 조성되는 노면전차의 경우 시 재정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예산 확보 등의 문제점을 고려해 중기계획에 포함시켜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을 세워 놓고 있다.

아울러 주안역~인하대~용현·학익지구~송도~센트럴파크~송도컨벤시아~인천대를 잇는 길이 15.4㎞ 구간의 노면전차 건설에 대한 민간사업 제안을 놓고 경제성 등 다각적인 검토를 벌이고 있다.

주안역~송도 간 노면전차는 주안~신기사거리(길이 1.9㎞)간 교통난을 우려해 지하화로 검토하고 있지만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 주안2·4동과 용현·학익지구 및 송도유원지 재개발 등 연관사업 착수 시점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지를 놓고 다각적인 검토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들 3개 지역에 노면전차 조성을 인천도시철도기본계획에 포함시켜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검토를 벌이고 있다”며 “사업 타당성 등을 분석한 뒤 중기계획에 포함시켜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호일보 (20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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