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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 에어시티 등 주변지역 개발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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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의 공항복합도시 건설 사업인 ‘에어시티’가 순항하고 있다.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을 거쳐 미주-유럽으로 향하는 주변국의 환승여객과 최근 폭발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는 중국 관광객 등을 유치할 인천공항 주변지역에 공항복합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오는 6월께부터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 내 부지면적 6천146㎡에, 연면적 2만1천813㎡,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의 영종메디컬센터가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영종메디컬센터는 대한항공(50%)과 인하대병원(10%), 한국공항(20%), 정석기업(20%)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영종메디컬센터 컨소시업이 의료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총 3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센터 1~5층엔 건강검진센터, 치과, 성형외과, 한의원 등이 들어서고, 6~11층까지는 사무실 및 항공사 승무원의 간이숙소로 이용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영종국제업무단지 내 특급호텔 기공식이 열렸다.

이 호텔은 대한항공 자회사인 ㈜KAL호텔네트워크가 총 1천9백원의 예산을 투입, 501실 규모로 오는 2014년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인천공항 국제업무단지에는 534실 규모의 하얏트호텔과 301실 규모의 베스트웨스턴호텔이 이미 운영중에 있어 이들 호텔과 합쳐 인천공항 부지 내에 1천300여실 규모의 대규모 호텔 타운이 형성되게 될 전망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 서북측 지역에 327만4천㎡ 규모의 복합위락단지 조성 사업과 여객터미널 남측 지역에 33만6천㎡ 규모로 공항 지원기능을 갖는 업무, 숙박, 상업 시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인천공항 남서측의 유수지 주변지역에 호텔, 상업 등 공항 지원 기능 지구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일보 (201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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