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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 미단시티 '카지노 투자' 가시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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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스 엔터테인먼트 회장, 송시장 등 만나 협의
카지노 사전인가 통해 '투자 리스크' 최소화 요구
우선투자시설로 쇼핑·공연시설 건립 허용도 제안

 

세계 50여곳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aesars Entertainment)의 개리 러브맨(Gary Loveman) 회장이 송영길 인천시장을 만나 영종도 미단시티 카지노 투자 협의를 진행했다고 인천경제청이 24일 밝혔다.
 
개리 러브맨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방종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이승주 인천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을 만났다.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미단시티에 복합카지노리조트를 건립하는 의사를 갖고 약 1년 전부터 인천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투자유치 조건으로 '카지노 사전인가'를 요구하고 있다.
 
현행법상 국내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인허가를 받으려면 5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호텔(특1등급)이나 컨벤션시설을 우선 지어야 한다.
 
시저스측은 5억달러 투자 이전에 '사업계획서 이행 확약'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한국 정부가 카지노 사전 인가를 내줘 '투자 리스크'를 줄여줄 것을 원하고 있다.
 
또 우선투자 시설로 호텔·컨벤션이 아닌 쇼핑·공연시설이 가능하게 해달라고 제안하고 있다. 시저스는 국내의 한 대형 로펌에 의뢰해 투자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저스는 지난 해부터 미단시티개발주식회사와 투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투자하게 되면 미단시티개발주식회사의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리포그룹이 펀딩하고, 시저스는 운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경인일보 (201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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