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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하늘도시 개발변경’ 주거지 줄이고 휴양시설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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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부동산 침체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영종하늘도시 복합리조트 사업과 관련, 주거개발 비중은 낮아지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복합리조트 시설 중심으로 개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당초 영종하늘도시 203만8천㎡ 부지에 총 사업비 1천230억 엔(약 1조6천억 원)을 들여 주상 일체형 카지노리조트 개발사업을 141만6천300㎡로 줄여 복합리조트 시설 중심으로 변경해 개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3천억 엔(약 4조5천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당초 1·2단계로 나눠 2014년 이후까지 추진하려던 사업을 2020년까지로 조정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의 이 같은 변경 방침은 주거 비중을 줄이고 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민간사업자의 의지와 부지 서측 표면(약 59만4천㎡)이 인천국제공항 제5활주로로 고시돼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따라 주거와 상업 일체형 카지노리조트 개발사업 방식을 통한 대규모 시가지 건설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베네치아시티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복합리조트 시설을 중심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 일대에 운하와 유리공예 등 베네치아의 특색을 연상시키는 베네치아시티와 ▶특1급 호텔 및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몰 ▶전시컨벤션 ▶비즈니스호텔 ▶외국인주거단지 ▶휴양형 체류시설 등 복합리조트 단지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영종하늘도시 내 카지노호텔과 베네치아시티가 들어서는 센터지구(45만6천100㎡)와 컨벤션센터(17만5천600㎡), 테마파크(11만2천400㎡), 비즈니스호텔(4만6천300㎡, 850실), 빌라 주거지구(50만5천400㎡, 507가구), 부동산 투자 이민제용 휴양형 체류시설(8만800㎡, 435실)로 나뉘어져 개발되는 그림이다.

당초 영종하늘도시에 포함돼 있던 제5활주로 부지 일대는 녹지로 조성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사업을 제안한 오카다홀딩스가 지난 3월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협의를 벌이

고 있다”며 “이 일대에 대한 주거시설 비중을 낮추는 대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복합리조트 시설 위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호일보 (201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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