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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한가위 내 고향, 눈여겨볼 부동산 이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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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내 복합리조트 예정부지
 
명절 때 친지·가족들이 모이면 빠지지 않고 오르내리는 이야기 중 하나가 부동산이다. "누구네 집값이 얼마 떨어졌더라", "어디 땅을 샀더니 2배 이상 올랐더라"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끼리 부동산 관련 정보를 나누곤 한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9·1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에 다소 활력이 돌고 있는 만큼 주요 지역의 부동산 관련 이슈들을 정리해 봤다.

◇ 카지노 개발 본격화…영종도 부동산 시장 '들썩'


올해 상반기 부동산 업계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인천 영종도에 들어서는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이었다. 정부사업인 복합리조트 개발 프로젝트에는 총 2조 2000억원이 투자되는데 미단시티가 완공되면 영종도는 전천후 관광기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막대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단시티 프로젝트로 고용 20만명 유발 효과와 관광수입 10조원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거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아파트 입주율이 저조해 유령도시라는 오명이 붙었지만 카지노, 리조트들이 속속 착공에 들어가면 영종도에 위치한 아파트 가격들도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인천경제자유구역 미분양 주택을 부동산투자이민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결정한 것도 호재다. 투자이민제는 외국인이 외국인투자지역과 경제자유구역 내 휴양 목적 체류시설에 일정 금액을 투자할 경우 거주·영주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원래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휴양 목적의 체류시설로 투자 대상이 제한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일반 아파트 투자 금액이 7억원을 넘을 경우에도 거주비자를 발급해주기로 했다. 미분양 주택이 부동산투자이민제 대상에 포함되면 결과적으로 주택구입 수요가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세종청사 3단계 이전…충청권도 주목

충청권은 세종시 이전에 따른 주변 지역의 후광효과가 컸다. 연말 정부청사 3단계 이전을 앞두고 세종시는 지난 7월에만 땅값이 0.54%포인트 상승했다. 청사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땅값에 반영된 것으로 지난해 정부 세종청사 이전 2단계가 완료된 이후에는 1년 사이 땅값이 평균 16.87%포인트 상승한 바 있다.

특히 오는 12월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3단계 이전은 세종 정부청사 이전의 마지막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이 지역 부동산 업계의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3단계 이전이 마무리되면 6개 기관 정부부처 공무원 2680명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12개 국책연구기관 2492명 등 5200여명이 세종시로 옮겨가게 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청사 이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 내·외부와 정부세종청사 접근 도로망 개통·운영, 정부청사 3단계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결도로 조기 개통, 공공자전거 구축 및 지선버스 신설 등의 기반시설 확충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청사 3단계 이전을 끝으로 도로개통이나 기반시설 확충과 관련된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의 대형 개발호재도 겹쳐 있어 충청권 부동산 시장의 상승무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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