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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경제청장이 밝히는 경제자유구역 향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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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청라에 집중할 시점 상생 공존통한 발전 도모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행정력 모아 입주자 불편해소 투자활성화 총력
16개 기관과 사회공헌활동도 추진 세수·일자리 늘어나는 체계 강화


 
▲ 이종철 청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영종·청라 활성화', '지역사회 공헌·상생'을 강조하며 "앞으로 상생과 공존이라는 테마로 개발 사업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25일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영종·청라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취임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작년에도 영종·청라에 주력하겠다고 했는데 올해도 같은 얘기를 한다"며 "이유가 어찌됐든 생활에 필요한 시설이 안 갖춰진 건 우리 책임이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영종하늘도시 입주예정자 불편을 해소하는 일에 행정력을 모으는 한편, 복합카지노리조트 등 투자 활성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구상을 설명했다.

최근 정부가 외국인전용 카지노 사전심사제를 도입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서는 "사전 심사제가 9월달에 확정되면, 이 제도의 적용을 받는 첫 케이스를 영종하늘도시에서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만약 이 사업이 금년 중에 구체화되고, 사업이 본격화된다면 영종하늘도시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클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영종 복합카지노리조트를 추진하는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코리아 및 LH, 인천도시공사와 최근 토지가격 협상을 시작했다.

제3연륙교 건설에 대해 이 청장은 "현실적인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 구간, 공항고속도로를 연결해 주민들이 조금 돌아서 들어가더라도 통행료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 대안이 적정하다고 판단되면 추진을 하고, 그 과정에서도 제3연륙교 문제를 지속적으로 풀어나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취임 2주년을 맞아 이 청장이 새롭게 내놓은 건 '원도심과의 상생'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오후 갯벌타워에서 'IFEZ 지역사회 공헌활동 선포식'을 열었다. 사회공헌 활동에는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시 교육청, 연세대 송도캠퍼스, 인천대교주식회사, 한국GM, 포스코건설 등 1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 청장은 매년 예산의 0.1%(2012년 기준 약 6억원)를 사회공헌비로 책정하는 것을 시의회의 이해를 구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청장은 원도심과 상생 방식으로 경제자유구역의 개발로 원도심의 세수와 일자리가 창출되는 '스필오버 효과'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해 경제자유구역 개발로 창출된 일자리는 인천시 전체 일자리 창출 실적의 42%(2만484개)에 이른다. 또 경제자유구역을 관할하는 연수구, 서구, 중구가 2004~2011년 신규로 확보한 세수는 3천666억원이었다. 그 결과 해당 구의 재정자립도는 2.1~14.1% 상승했다.

인천경제청은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10대 어젠다'로 ▲영종·청라 정주여건 조기 정상화 ▲송도 워터프론트 사업 추진 ▲IFEZ 서비스산업 선진화 ▲안정적 재원 조달 ▲지역사회 공헌 등을 정했다.
 
 
경인일보 (201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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