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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청라·영종 도서관 3곳 내달 준공 인천시 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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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에 건립중인 공공도서관 3곳을 인천시가 직영한다.

인천시는 청라와 영종에 건립되는 공공도서관 3곳을 미추홀도서관 분관 형태로 직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인천시는 청라·영종지역 개발사업 시행사인 LH로부터 (가칭)청라1, 청라2, 영종하늘도시2 도서관을 기부채납받기로 돼있다. 이들 도서관은 내달까지 모두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들 도서관 3곳을 미추홀도서관 분관 형태로 운영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민간에 도서관 운영을 맡길 경우, 사서 인건비 지원 등 시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미추홀도서관이 분관 형태로 운영하면 기존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사업비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인천시는 인천아시안게임 종료 후, 조직위원회 등에 파견돼 있는 공무원 중 일부를 이들 도서관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 도서관 운영 전문법인 '인천시도서관발전진흥원'의 사서를 이들 도서관 운영에 활용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기존 인력(공무원·사서)을 최대한 활용해 사서 충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시는 내년 1월부터 서가 설치, 무선통신시스템 구축, 장서 구입 등 개관 준비 작업을 벌인다. 내년 6월 개관이 인천시의 목표다. 시 관계자는 "LH는 건물만 지어 시에 기부채납하게 돼 있다"며 "내년도 본예산에서 4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개관 준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출처 :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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