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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BMW코리아, 인천 영종도에 드라이빙 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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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드라이빙 센터’ 가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자유무역지구’인근으로 최종 확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 첨단기업팀 관계자는 20일 “BMW 코리아와 추진해온 드라이빙 센터 부지로 영종도가 최종확정이 됐고 현재 관련부지에 대해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이다”며 “송도와 청라지구 등이 최종 후보지로 압축됐으나 교통과 시설투자, 관련 인프라 지원 등을 감안해 영종도가 적합 부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올 초 3시리즈 론칭에 맞춰 “국내 최초의 드라이빙 센터 건립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전세계 BMW 드라이빙 센터는 독일에 두 곳(뮌헨, 베를린), 미국에 한 곳(사우스캐롤라이나)이 있다. 이번 ‘드라이빙 센터 코리아’는 BMW AG가 추진하는 드라이빙 센터 가운데 네 번째다.
 
이번 BMW 드라이빙 센터로 영종도가 선정된 이유는 다양한 조건을 두루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먼저 전 세계 BMW 드라이빙 센터는 모두 국제공항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이유는 접근성와 부지 이용 등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한국 드라이빙 센터 건립의 첫 번째 조건이기도 했다.
 

▲BMW그룹 코리아가 추진해온 국내 최초 드라이빙 센터가 인천 서구 운서동 영종경제자유구역 인근에 들어선다. BMW 그룹의 네 번째 드라이빙 센터로 자리잡을 예정인 한국 드라이빙 센터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드라이빙 센터(사진)를 밑그림으로 한국 실정에 맞게 조성될 것으로 전해진다.
BMW 드라이빙 센터가 건립될 지역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도의 운남구획지구 인근 ‘영종경제자유구역’일대인 것으로 전해진다. 총 9만9천170여㎡의 부지 위에 조성될 드라이빙 센터는 축구장 15배 규모. 총 800m 이상규모의 직선구간을 포함한 고속주회로와 복합코스를 비롯해 오프로드 체험장, 안전운전 체험장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드라이빙 센터 건립부지가 공식 발표되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이르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 관계자는 “당초 BMW측과 부지 선정과 관련한 협의를 이어오면서 인천 송도와 영종도 등이 물망에 올랐고 넓게는 청라지구까지 감안해왔다”며 “인천시가 자동차 산업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만큼 BMW 드라이빙 센터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BMW코리아가 추진하고 있는 드라이빙 센터는 국내 최초의 주행 체험장이라는데 의미가 깊다. 수입차는 물론 글로벌 5위인 현대차마저 그간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분야다. 센터가 건립되면 고객 또는 가망고객이 전용 주행시험장에서 BMW의 고성능을 체험할 수 있게된다.
 
설계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자리한 ‘BMW 퍼포먼스 드라이빙 센터’를 밑그림으로 한국 실정에 맞게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곳에서 치러지는 프로그램은 BMW의 고성능 버전 M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M 스쿨’을 비롯해 다양한 세이프티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마친 고객은 ‘BMW 드라이빙 스쿨’ 수료증도 전달받게 된다.
 
BMW 코리아측은 이 시설을 바탕으로 한국형 BMW와 미니(MINI)의 테스트 드라이브, 딜러사원 사전 교육, 가망 고객 또는 언론대상 시승행사 등을 치를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BMW 4륜구동 모델의 다양한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X드라이브 체험장, BMW 모터라드(모터사이클) 안전운전 교육장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BMW 관계자는 20일 “현재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인 드라이빙 센터 부지 선정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하고 “오는 9월 김효준 대표가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효준 대표는 올해 초 드라이빙 센터 조성과 관련해 “자동차가 이동수단의 개념을 넘어 새로운 여가트렌드를 만들고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기 위해 국내에 드라이빙센터를 오픈하기로 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고, 자동차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투데이 (201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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