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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수도권 최초'활강 레포츠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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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남쪽에 위치한 무의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다.

이 섬의 하나개해수욕장에는 지난 7월27일 활강 레포츠 시설이 준공돼 인천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했다.

활강 레포츠 시설은 25m 높이에서 몸을 와이어로프에 연결한 다음 시속 40~60㎞ 속도로 413m 길이를 하강하며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이 시설은 김창복(69) '씨스카이월드' 대표와 하나개해수욕장 번영회 및 무의도 주민이 공동으로 투자해 만들었다.

무의도 태생인 김 대표는 2010년 6월까지 제5대 중구의원을 지낸 후 하나개해수욕장 번영회 고문으로 지내며 무의도 발전을 위해 궁리를 하던 중 지난해 4월 우연히 TV에서 주문진 소돌해수욕장의 활강 레포츠 시설을 보고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즉시 주문진 소돌해수욕장을 찾아가 시설을 둘러본 후 무의도에도 같은 시설을 만들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는 "번영회와 주민들에게 활강 레포츠 시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합의를 본 후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찾아가 무의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허가를 내 주도록 요청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인 끝에 결국 구상 1년여 만에 준공을 하게 됐다"고 뿌듯한 소회를 밝혔다.

이 시설은 전국 7번째이며 수도권 최초로서 훌륭한 관광상품임에도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이용객이 많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인천시와 중구가 좀 더 적극적으로 널리 홍보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김 대표는 1993~2005년 하나개해수욕장 번영회장 시절에 드라마 '천국의 계단' 세트장을, 중구의원 시절에는 '칼잡이 오수정' 세트장을 하나개해수욕장에 유치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무의도 관광자원 개발에 도움을 줬다.

김 대표는 "인천시가 앞으로 경제도시로 발전하려면 관광 서비스산업 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특히 무의도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살린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일보 (201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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