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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신성장산업 극대화 투자유치 잰걸음 선진 물류도시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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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심장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인천시, 가능성의 날개를 펼치다
 
수도권의 관문이자 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물류도시 인천시로 세계가 몰려오고 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을 기반으로 신성장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을 만들기 위해 활발한 투자유치활동이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4일 시에 따르면 민선5기 취임 이후 모두 17건의 계약, 사업비 2조8천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고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사업들이 계약 체결로 이어지면서 유치금액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고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형 기업 유치에 중점을 두고 국내외 기업과 사람이 모여드는 활력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대기업 및 유망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 인천의 양호한 투자환경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 활동에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만도브로제, 동아제약, 신세계, 하나금융타운 등 대기업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진출은 시만이 갖고 있는 입지 여건이 많이 작용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그러나 시는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각종 규제로 국내 대기업의 입주 기회가 차단, 외국 기업과의 합작이나 산업단지에만 공장 신설이 가능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항만배후지역과 자유무역지역에서 제조업의 신·증설이 가능하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인천신항 등 새롭게 조성되는 항만배후지역에 대기업 공장 신설이 가능한 저가의 산업용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실적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지난 2003년 인천경제청의 개청 이후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 28억940만 달러, 도착액 18억8천20만 달러를 유치했다. 특히 올해 실적은 FDI 7억8천290만 달러, 도착 5억1천790만 달러에 달해 어느 때보다 활발한 투자를 이끌어 냈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투자유치 등 경제상황 전반이 낙관적이지 않았지만 지난해 대규모 기업 유치에 성공했으며, 송도국제도시 내에 롯데백화점 및 이랜드몰, 청라지구 신세계백화점 등이 들어서게 됐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지난 5월 10억 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한 미국 앰코테크놀로지사를 유치한 것. 이 업체는 첨단 IT 분야에서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업체다.

영종하늘도시 안에는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미국 보잉사가 일일 평균 500명의 조종사가 이용하고 연간 3천 명이 훈련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운항훈련센터를 건립한다. 이는 2014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시는 350여 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지난해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계약 체결을 들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5공구에 2020년까지 2조1천억 원을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및 바이오시밀러·바이오신약을 연구개발·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이 유치 건에 대해 2011년 2월 합의각서 체결, 같은 해 4월 투자협약, 그 다음 달 착공식을 이뤄내 신속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의 모범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또 국내 최대 제약업체인 동아제약은 일본의 글로벌 제약회사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으로 바이오시밀러 제조 및 연구시설을 송도 5공구에 건립하게 돼 송도국제도시가 우리나라 바이오 메카이자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됐다.
 
 # 원도심 투자유치 실적

인천시는 원도심에 지역산업 파급효과와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대기업 신규 사업 및 유망 중견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

실제로 서부산업단지에 유치된 LG그룹의 신성장 산업이자 전기자동차 부품 개발 핵심 기업인 ㈜V-ENS의 R&D 시설 및 시험생산 공장은 생산유발효과만 1조3천500억 원, 고용유발효과 5천8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 시대 최고의 자동차 박람회장’을 테마로 조성되는 신개념 자동차 테마파크 ‘모터&뮤지엄(Moter&Museum)’ 조성, 한국GM 및 자동차 중소부품업체, 엠파크 등 기존 자동차 라이프 사이클(Life-Cycle)도 자동차 산업도시로의 시의 위상을 강화시키고 있다.

시의 현안사업인 도화구역에는 청운대, 검단신도시에는 중앙대를 유치해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FTA를 활용한 글로벌 부품·소재 기업 전략적 유치
 
   
 

인천시는 한미 FTA와 한·EU FTA 체결에 따라 중국 거대 시장이라는 국가 간 경쟁에서 무관세 접근성을 활용,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아시아지역에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미국·EU 기업들의 고부가가치 공정에 대한 직접투자를 적극 유치하려 한다. 우리나라에 투자실적이 높은 일본의 경우 미국과 EU 시장을 겨냥한 직접투자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관세 인하효과가 큰 자동차 부품기업을 중심으로 증액 투자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유관기관과는 합동 투자설명회 개최, 방한시찰단 초청 간담회, 이미 진출한 외투기업, 단체 방문 개별 상담도 추진 중이다.

실제로 일본 소재 본사 및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IR(기업설명회) 활동을 전개하는 등 해외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코트라(KOTRA),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호일보 (201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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