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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공항 2020년이면 교통수요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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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연륙교 건설없인 안정운영 어려워
 
인천국제공항의 안정적 운영과 영종지구 개발을 대비해 제3연륙교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인천시는 인천공항의 단계적 확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인 영종지구 개발을 고려한 제3연륙교 조기 건설이 절실하다고 4일 밝혔다.

제3연륙교는 국토해양부가 시를 향해 인천대교㈜와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운영 중인 신공항하이웨이㈜에 최소운영 손실보조금(MRG)을 100% 보존하지 않는 한 절대 건설할 수 없다고 가로막고 있는 다리다.
 

   
 


국토부는 인천공항과 영종지구를 오가는 현 차량 수요를 인천대교와 영종대교가 충분히 감당하는 만큼 제3연륙교 건설에 회의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공항의 경우 교통 체증이 발생하면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고려해 미리 대비책을 세워 놓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인천공항의 3단계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는 2017년부터 2020년에 이르면 이곳을 오가는 교통량이 지금의 두 배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되는 수치 역시 시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의 여객수요는 3천506만 명이나 2020년이 되면 6천223만 명으로 추정돼 77.5%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항 화물수요는 2011년 254만t이었던 것이 2020년에는 598만t으로 135.4% 증가하고, 영종도 인구도 3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결국 시는 영종대교가 인천공항이 문을 열기 전 교통체계로 개통됐고 인천대교는 2단계 확장에 따른 수요 증가와 단일 접근체계에 대한 문제 개선을 위해 개통된 만큼 제3연륙교도 같은 맥락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은 우리나라의 경쟁력, 글로벌 비즈니스에 절대적인 기반시설인 만큼 제3연륙교 건설로 안정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제3연륙교는 이미 사업비 5천억 원이 기반시설 조성원가로 확보된 만큼 사전 계획된 국가사업의 일관된 정책 추진에 따라 추진돼야 한다”며 “제3연륙교의 조기 건설은 절실하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201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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