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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시, 국내최초 수륙양용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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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수륙양용(Aqua) 자동차를 도입·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인천을 방문하는 선수 및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민간공모 방식을 통해 도입할 계획이다.
 
운행구간은 영종~월미도~송도국제도시~인천대교~영종 순환으로 모두 3대의 수륙양용 자동차를 도입해 운행할 방침이다.

시는 수륙양용 자동차 도입을 위해 지난달 수륙양용 자동차 도입운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말까지 사업자를 공모해 내년 5월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륙양용 자동차 도입은 지난 7월 9일 수륙양용 자동차의 개념 정립 및 도입이 가능한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 공포에 따라 국토해양부에서 안전기준 특례를 인정받아 추진하게 됐다.

수륙양용 자동차 도입은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륙양용 자동차 제작 및 수리를 위한 공장을 인천에 유치하고 제작·정비, 항해, 운행요원 등 2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색있는 시티투어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내년 5월 운행을 위해 인천해양경찰서·경제자유구역청·중구청 등 관계 기관과 수륙양용자동차의 해상운행 면허, 송도국제도시 내 중앙호수공원 사용 방안, 선착장 사용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라며 “관광객의 수요가 많을 경우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기호일보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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