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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강화 도로개설'정부지원'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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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대북사업의 물류 중심으로 계획 중인 영종-강화간 도로개설 사업이 이번 대선 때 후보별 '공약'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8000억원이 넘는 재원이 필요한 만큼 정부 사업으로 추진돼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21일 '영종-강화 도로개설 관련 보고회'를 열고 이 도로가 국도로 지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영종-강화간 도로개설은 중구 운서동-강화군 화도면의 연장 14.6㎞, 폭 4차로로 계획됐다. 사업비는 공사비 7125억원, 보상비 407억원, 기타 507억원 등 모두 8036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사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0개월이다.

시는 과다한 사업비 및 사업성 부족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투자를 기피하고 있어 적기에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는 전략을 바꿔 국가 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올해 3억원을 들여 지난 5월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해 2014년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한 다각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세워 국토해양부와 국가상위계획(국도 지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인천일보 (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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