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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도 미단시티에 중국 업체 45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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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을 갖춰 놓고도 투자 유치가 안돼 빈 땅으로 방치된 미단시티(Midan City·옛 운북복합레저관광단지)에 중국 업체가 4500억원을 투자한다.

인천시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4일 중국 베이징서 애랑(愛浪)개선집단유한공사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랑개선집단유한공사는 미단시티 공동주택부지 8만9358㎡(2만7030평)에 휴양목적의 콘도시설과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시는 밝혔다.


애랑개선집단유한공사는 이 시설을 부동산투자이민제와 연계하기로 했다. 부동산투자이민제는 중국인 등 외국인이 국내 부동산에 15억원을 투자하고 5년이 경과하면 영주비자를 주는 제도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의 미단시티는 지난해 11월부터 부동산투자이민제 지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미단시티에는 세계 최대 카지노업체인 시저스엔터테인멘트가 외국인전용 복합카지노사업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 중구 운북동 269만㎡(82만평)에 8730억원이 투입된 미단시티는 한국 경제자유구역 중 최초의 국제공모방식으로 개발됐지만 외자 유치가 안돼 수년째 빈땅으로 잡초만 무성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애랑(愛浪)개선집단유한공사가 거액을 투자하고 시저스엔터테인먼트의 투자가 이뤄지면 미단시티도 점차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애랑개선집단유한공사는 중국 내에 2300여개의 오디오 매장을 보유한 업체이다.


경향신문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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