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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영종 복합리조트 이달 중 토지계약 후 내년 본격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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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 1―3부지 내에 조성될 복합리조트사업이 이달 중 토지계약 및 사업협약에 이어 내년도에 본격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일본에 본사를 둔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가 추진 중인 영종 복합리조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토지주인 LH와 3.3㎡ 당 150만원(원형지 상태)에 공급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했다.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개발하게 될 사업 면적은 총 165만㎡이며, 양측은 추후 필요에 따라 추가 공급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토지가와 관련해 그동안 양측은 상당한 의견차이를 보이며 토지공급계약을 매듭짓지 못했다.

이에 따라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초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사전심사를 청구, 결과에 따라 곧바로 그랜드 SPC 설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실시설계에 이은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중 호텔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영종하늘도시 내 복합리조트(Incheon World City)는 오감체험형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비즈니스호텔(2천실) 및 6성급 카지노호텔(1천실), 콘도미니엄(324실), 쇼핑몰 등으로 구성된다.

유니버셜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게 될 부지의 총 사업비는 약 5조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3조원 정도를 유니버셜엔터테인먼트에서 직접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청 관계자는 “사업부지가 확정되고 토지공급 문제도 합의 됨에 따라 카지노 사전심사만 거치면 사실상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되는 셈”이라며 “이후부터는 건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작업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일보 (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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