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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 영종 미단시티, 미국 선웨이호텔그룹과 투자유치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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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미단시티(운북복합레저단지)’는 17일 미국 네바다주 소재의 선웨이호텔그룹과 1단계 복합카지노리조트 및 2단계 복합상업시설, 휴양시설 등의 개발에 약 15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웨이호텔그룹은 미국 서부에 8개 호텔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업체로 리조트개발, 위탁개발, 노인복지시설개발 및 운영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인디언카지노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단시티는 지난 9월 28일 외국인투자유치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된 외국인전용카지노사전심사제도의 가장 유력한 대상지구이다.

이미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이 외국인전용카지노 사전허가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 등 심사서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미단시티는 인천시가 세계적인 복합레저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조성한 토지로 관광, 위락, 숙박, 상업, 지구를 중심으로 주거, 공공시설부지 등 1단계 총 58개의 개발필지(109만7319㎡)로 조성한 복합레저단지이다.,

이번 선웨이호텔그룹과의 본 계약은 내년 1분기 중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계약 체결 후 선웨이호텔그룹이 미단시티에 1단계 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복합카지노 리조트개발 사업은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의 외국인카지노사전허가 신청서 제출 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미단시티는 두 개의 대형 복합카지노 리조트 유치하게 돼 침체된 부동산경기 활성화와 5000여명 이상의 신규고용 창출 등 파급효과 클 것으로 전망된다.

미단시티 관계자는 “썬웨이호텔그룹과의 복합리조트 투자유치 MOU 체결은 인천시가 2014아시안게임개최, GCF유치 등의 호재를 최대한 부각해 영종, 송도, 청라 3개의 경제자유구역활성화 차원에서 송영길 시장과 송기인 신부가 주선한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투자유치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20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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