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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뉴스

인천 미단시티에 씨저스·리포 복합 리조트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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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미단시티(MIDAN City)에 외국인 카지노가 포함된 ‘씨저스·리포 복합 리조트’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카지노업체인 씨저스 팰리스와 중국 화상그룹인 리포그룹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영종도 미단시티에 외국인 카지노 사전심사 청구를 1월 중에 접수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씨저스·리포그룹은 정부가 외국인 카지노 설립 자격 조건을 완화환 뒤 첫 사전심사를 청구하는 것이며, 허가가 날 경우 외국 자본이 국내에 최초로 카지노를 설립하게 된다.
 

이를 위해 씨저스와 리포그룹은 싱가폴에 특수목적법인(SPC) ‘LOCZ코리아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고 이달 초 한국에 SPC를 만들었다. 리포그룹이 60%, 씨저스가 40% 투자하는 씨저스·리포 복합리조트는 5억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FDI)를 했다. 이 중 5000만달러가 도착해야만 사전심사 청구 자격이 돼 1월 중 송금한다는 것이다. 씨저스·리포 복합 리조트는 정부의 사전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미단시티 8만9천㎡ 에 1단계로 6690억원를 2015년까지 투자해 카지노 호텔과 1만2000석의 아레나시설, 서비스 레지던스, 콘도 등을 짓는다. 4단계 2023년까지 모두 2조2250억원 투자할 예정이다. 씨저스·리포 복합 리조트에는 도박 중독 방지 계획도 포함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씨저스·리포 복합리조트 건설을 위한 사전심사 청구에 필요한 서류작업을 완료됐고 계획서까지 나와 있다”며 “사전 심사에 필요한 5000만달러는 1월초쯤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며 송금 즉시 정부에 사전심사를 청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에서 허가가 나고 시저스·리포 복합리조트 2015년 영업에 들어가면 상시 고용인력만 2500명에 달하는 등 침체된 영종도 활성화에도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201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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