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간편회원은 볼 수 없습니다.
회원정보를 입력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
운서역점 032-575-3100 (운서역 2번 출구 앞) 하늘도시점 032-751-5599 (하늘도시 만수채 건물 1층)

영종도 뉴스

용유.무의에 외국업체 10억 달러 조기 투자

  • 0

 
자본금 500억원을 증액하지 못해 좌초 위기에 놓인 용유·무의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에 외국인 투자업체가 10억 달러를 조기 투자하기로 해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용유·무의 개발 시행예정자인 (주)에잇시티는 영국 SDC그룹 산바 회장이 22일 송영길 인천시장을 만나 해외 자본 투자 10억 달러 투입 시기를 당초 6월에서 2개월 앞당긴 4월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바 회장은 “용유·무의 개발과 관련된 투자 자료를 최근 받았으며 사업타당성 조건 조정 작업을 위해 SDC그룹 직원 4명을 에잇시티에 파견하고 필요하면 전문가들을 추가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시장은 이에 “에잇시티가 사업시행자 지위를 얻기 위해서는 1차 500억원의 자본금 증자에 SDC그룹과 켐핀스키그룹에서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고, 산바 회장은 “켐핀스키그룹 레또 회장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SDC그룹은 유럽과 중동, 중국 등에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에잇시티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 협약을 맺고 올 6월까지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SDC그룹이 조기 투자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317조원이 투자되는 건국 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용유·무의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토지 보상은 늦어도 8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에잇시티 관계자는 밝혔다.

용유·무의 관광레저도시는 육지부 24.4㎢ 와 해면부 등 79㎢ 면적에 호텔과 리조트, 한류 센터 등을 세우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경향신문 (2013-1-23)
 
 
 

부정클릭 감시중